2025년 7월 기준,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은 국고(국비)와 지방자치단체(지방비)가 합산되어 지급됩니다. 차량 모델, 지역, 차량 가격, 성능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므로, 꼼꼼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먼저, 국고 보조금은 정부에서 차종별 기준에 따라 지급되며, 중형·대형 전기차는 최대 580만 원, 소형 전기차는 최대 5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책정한 지방비 보조금이 추가되어, 지역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 부산, 제주 등 대도시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대의 지방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일부 지역은 100만 원 이하로 책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고와 지방비를 합산하면, 총 지원 금액은 보통 1,000만~1,500만 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차종과 지역에 따른 보조금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나 일렉트릭: 국고 650만 원 + 서울시 지방비 300만 원 → 총 950만 원 지원
– 아이오닉 5: 국고 550만 원 + 서울시 지방비 250만 원 → 총 800만 원 지원
– 테슬라 모델 3: 국고 400만 원 + 서울시 지방비 200만 원 → 총 600만 원 지원
– 니로 EV: 국고 600만 원 + 서울시 지방비 300만 원 → 총 900만 원 지원
– BMW i4: 국고 300만 원 + 지방비 일부 혹은 미지원 → 총 300만 원 수준
같은 차종이라도 지역에 따라 지방비 보조금 금액이 달라집니다. 일부 지역은 특정 차종에 대해 지방비 지원이 없거나 금액이 적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지역별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차량 가격은 5,300만 원 이하여야 전액 지원이 가능하며, 5,300만~8,500만 원 구간은 50%만 지원, 8,500만 원 초과 차량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추가로, 환경부 인증 전기차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 150km 이상 등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주행거리, 충전 속도, 배터리 안전성 등 평가 결과에 따라 보조금이 일부 차감될 수도 있습니다.
보조금 관련 정보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지역별 지원 현황, 잔여 예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사 홈페이지나 대리점에서도 실구매가 및 보조금 적용 예시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해당 지역의 잔여 물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은 특정 차종이나 법인·택시에 한해 지방비 지원이 없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점도 미리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이 합산되어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차종과 지역, 차량 가격, 성능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시간 보조금 신청 현황과 차종별 지원 내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