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가전 환급제도에서 최대 30만 원 환급을 받기 위한 구매 조건, 금액 기준, 신청 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빠짐없이 확인하세요!

최대 환급액인 30만 원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할 조건은 구매 제품의 기준입니다. 반드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가전제품이어야 하며, 정부가 지정한 11개 품목 안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들 제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조·구매된 것만 인정되며, 개인 명의로 구입한 가정용 제품에 한해 환급이 가능합니다. 사업자나 법인 명의, 또는 업무용으로 판단되는 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환급 금액은 제품 구매액의 10%로 책정되므로, 최대치인 30만 원을 환급받으려면 총 구매금액이 300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합산해 300만 원을 초과하면 전액 기준으로 환급이 적용됩니다. 만약 20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면 20만 원만 환급되며, 한도는 초과되지 않습니다.

구매 조건만 충족한다고 해서 환급이 자동으로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반드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환급은 불가합니다. 또한 신청 시에는 구매 영수증, 1등급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사진, 거래명세서, 본인 신분증, 계좌정보 등 필수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가 하나라도 누락되면 접수가 반려되거나 환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환급 한도는 1인당 연간 30만 원입니다. 이 한도는 단일 구매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나눠서 신청하는 경우에도 통합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상반기에 10만 원, 하반기에 20만 원을 신청하면 합산해 3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단, 신혼부부나 복지 대상자의 경우에는 이 한도가 60만 원까지 늘어나므로, 본인의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나의 제품이나 동일한 영수증으로 중복 신청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급이 가능한 모델은 정부에서 고시한 목록에 포함된 제품만 해당되므로, 구매 전 반드시 공식 환급 사이트에서 해당 모델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소홀히 하면 제품은 구매했지만 환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1등급 가전 환급제도는 한정된 예산(총 3,261억 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산이 소진되면 정해진 종료일 이전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 구매 후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환급을 놓치지 않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신청 조건과 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면, 고가의 가전제품도 보다 경제적으로 장만할 수 있습니다.